2022년 가을 무렵 대학교 선배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동에 전세를 놓고 있는 아파트를 외동 아들에게 증여를 하기 위한 감정평가를 요청하고, 중개업소에 알아보니 40평형 현재 시세가 20억원 이하라고 전하면서 20억원 이하로 가능한 지도 물어봅니다. 이 때는 아파트 가격이 한창 내려가던 시기였습니다. 가격조사를 하고 지금 감정평가하면 최소 25억원을 예상한다고 연락했습니다. 선배는 20억원에 내놔도 거래가 안된다고 하면서 왜 그러냐고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감정평가 기준시점 때문입니다.기준시점은 평가기준일을 말합니다. ‘기준시점
임대차 기간 만료시 상가임대인이 무조건 상가를 비워달라고 요구할 경우, 상가 임차인이 신규임차인을 주선하지 않았더라도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을 임대인에게 청구할 수 있을까요?임차인 A씨는 2010년경 점포의 소유자인 B씨와 사이에 보증금 1000만원, 차임 월 50만원, 임대차기간 5년으로 정하여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점포에서 편의점을 운영했습니다.임대인 B씨는 임대차 기간이 만료하기 전인 2015년 3월경 임차인 A씨와 임대차계약 갱신에 관해 구두로 협의하면서 계약갱신 의사가 없고 B씨가 편의점을 직접 운영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홍콩 ELS의 피해자입니다. 왜 그러한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후회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홍콩 ELS 등과 같은 투자 실패를 피하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노후자금이나 큰 목돈을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려다 은행 직원이 ‘예·적금과 비슷한 상품이고,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손해 볼 일 없다’고 설명해 믿고 가입했다는 중장년, 심지어 전 재산을 투자했다는 노년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 지금 고통을 겪고 있을 피해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저금리 시대에 투자를 고민하는 금융소비자들에게 이와 유사한 사태를 방
요사이 교권 문제와 함께 학생들의 학교 폭력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입장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정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근래 학교폭력 사건이 학교를 넘어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국가수사본부장으로 내정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폭 문제로 낙마했고,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도 자녀의 학폭 문제가 불거져 사퇴했다.학교폭력 가해자가 고등학교 대학교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다가올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 전형 뿐만 아니라, 정시 전형에서도 학폭 가해자
Q. 경기도에 작은 상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1층 상가의 임대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 계약 종료를 통보하였습니다. 하지만 임차인에게서 ‘권리금 지급’을 하라는 요구를 들었습니다. 아울러 “‘가게를 인수할 이’를 소개하겠으니, 계약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건물을 소유한 A씨는 임대차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오는 임차인에게 임대차 계약을 연장할 뜻이 없다는 점을 전달하였더니, 자신이 주선하는 신규 임차인과 계약을 해 주든지 아니라면 권리금을 임대인에게 달라고 하는 답변을 들었습니다.A씨는 임차인
가 2024년 봄을 맞아 ‘FT솔로몬’을 다시 꺼내놓습니다.국내 유명 법무법인인 K&O, 서호, 대건, 서로, 길도, 제하, 법조는 물론 노무법인 익선과 성현의 변호사와 노무사 20여 명이 참여합니다. 아울러 감정평가사를 비롯해 유명 공인중개사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상담진이 여러분의 근심을 속 시원히 날려드립니다.‘FT솔로몬’은 민·형사, 가사 사건 등의 생활법률 뿐 아니라 세무, 행정소송 등의 공적 영역, 기업 간 분쟁·불법행위, 노사, 소비자 피해, 저작권 문제까지 법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상담과 칼럼으로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