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출범 이래 20년간 게임 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K-GAMES)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26일 열린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김영만 전임회장 등 초청 인사들과 네오위즈 배태근 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 스마일게이트 성준호 대표, NHN 정우진 대표,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등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행사는 ‘함께 한 스무 걸음, 함께 할 다음 걸음’이라는
LX하우시스가 최근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깜짝실적을 내놓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 실적을 이끈 해외사업을 이어가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점쳐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악화된 일부 법인은 회사의 미운오리새끼로 남아 있는 모습이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258억원, 10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35% 오른 수치다.이같은 호실적은 해외시장을 통한 전략이 주효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달성한 매출은 2조5985억원,
총선이 지난 후 5월 분양 시장에는 3.3만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청약홈 개편, 4월 총선 등 굵직한 이슈들이 지나면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만 약 48%에 해당하는 물량이 공급돼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총 36곳, 3만350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2만967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전달인 4월(1만856가구) 대비 173.31% 증가한 수치다.이 가운데 수도권 일반
삼성중공업이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기반으로 흑자구조에 안착했다.26일 삼성중공업은 2024년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7.4% 늘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등을 꼽았다.또한 “고수익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될 전망이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FLNG) 1기가 최근 생산
중견건설사 삼부토건이 악화된 재무구조로 ‘존폐 위기설’에 휘말렸다. 1년 만에 부채비율이 400%를 돌파하고 수년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적색불이 켜진 것이다. 이 가운데 유상증자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추진하며 신사업을 발판 삼아 위기를 딛고 일어설지 이목이 쏠린다.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5750억원, 7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 늘고 영업손실은 26억원 줄었다.손실 폭은 개선됐지만 3년 연속 적자 신세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44억원의 영업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대표이사 권혁민)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 기준 매출액 4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7억원, 당기순손실은 39억원으로 각각 39%, 151% 감소했다.25일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 “고금리 장기화로 자동차 업계 전반이 위축된 영향”이라며 “올해 신규 브랜드 유치 및 분기별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신규 브랜드 딜러십 확보에 따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등에 대한 투자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실적은 빠른 회복세를 보
국산 신작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의 4월 26일(한국시간) 출시에 앞서 전 세계 비평가들의 평가가 공개됐다.25일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스텔라 블레이드’의 메타스코어는 82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네오위즈 ‘P의 거짓’과 비슷한 스타트다. 110개의 리뷰 중 92개가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 리뷰는 하나도 없었다. 또 다른 평론 사이트 ‘오픈크리틱’에서는 평균 점수가 84점으로 집계됐다. 추천지수는 90%였다.호평의 경우 전투 시스템과 액션성, 음악
올해 전국 미분양 물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일부 신규 분양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선방하는 등 지역별로 다른 온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6만4874세대다. 이는 지난해 3월(7만2104세대)부터 11월(5만7925세대)까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2월(6만2489세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7월(6만3087세대)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미분양 물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TC(무역위원회)나 독일 법원 등에 경쟁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침해나 영업비밀 탈취에 대응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권리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부당한 지적재산권 침해가 지속되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조차 배터리 공급사 선택에 특허권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스페인 공장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서유럽에 본격 진출했다는 것과 글로벌 고객사(폭스바겐)로의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스페인 나바라(Navarre) 주(州)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 Battery System Assembly)
올 2분기 서울 지역에서 약 4600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물량 대부분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대형 건설사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올 2분기 예고된 단지들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분기 서울에는 5곳, 46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202가구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물량은 희소성을 필두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입증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 아파트 물량은
국토교통부는 24일 기아·현대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ㆍ판매한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기아는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의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내달 7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또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이달 24일부터 리콜이 실시되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의 상ㆍ하향 전환 불량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23일 한반도미래연구원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고령화, 1인 가구 수 증가 등 변화하는 인구구조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비롯한 우토 마사아키 도쿄도시대학 도시생활학부 교수,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김경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前 국토부 차관) 등 2인의 발표자와 6
삼성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에게 구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사안은 2015년 1월 삼성중공업이 선주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한국형 LNG화물창(이하 KC-1)이 최초로 적용된 해당 선박들은 2018년 2월과 3월 각각 인도됐으나, 선주사가 선박 운항 중 화물창에 콜드스폿(결빙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운항을 중단했다.화물창을 설계한 가스공사는 수리비와 미운항 손실 책임을 다투는 국내 소송 1심에서 패소했으며, 영국 중재법원은 선박 가치 하락을 인정해 삼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이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인게임에서 인기 IP(지식재산권)들과의 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오프라인으로는 컬래버레이션 카페는 물론 오케스트라 공연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유저들에게 이색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23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게임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하거나 해당 IP의 색깔을 살린 스토리로 녹여내는 등의 인게임 컬래버를 이어가고 있다.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가 지난 3월 단행한 인기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PC·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흥행 장기화 구간에 접어들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위메이드의 적자폭이 올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온다.23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기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최고 동시 접속자는 38만명으로 집계됐다. 40만명이 넘던 수준에서는 소폭 내려왔으나, 이날 패치 후 3시간여 만에 30만명이 동시 접속할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나이트 크로우’는 유럽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전통적인 부동산 핵심지인 경부축에서 벗어나, 반도체 산업이 중심인 지역으로 관심이 이동하는 모양새다. AI시대를 맞아 반도체 투자에 ‘조 단위’의 투자금이 쏟아지는 만큼 빠르게 ‘반도체 축’ 부동산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경부축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경기도 성남 판교·분당, 용인 수지, 화성 동탄2 등 산업과 인구가 밀집한 곳이다.경부축에 도전장을 내미는 곳이 바로 반도체 축이다. 용인 처인구를 중심으로 이
이중근 회장의 컨트롤타워 복귀에도 뚜렷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실적 악화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부영그룹이 최근 끊겼던 개발사업의 잇단 재개 소식을 알리며 다시 한번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룹 내 약 70%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부영주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 떨어진 4675억원을 기록했다. 또 전년 1615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2461억원으로 손실 폭이 더욱 늘었다.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148억원에서 2518억원으로 증가하며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본격적인 출범 채비에 나선다. 자금 조달 및 향후 사업 모델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 스테이지엑스 측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스크포스(TF) 조직으로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운영하던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최근 준비법인을 설립했다. 증자 및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법인 설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해당 법인은 현재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알뜰폰(MVNO)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법인 대표는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1차관이 22일 오후 국내 게임업체 대표들을 만나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열린 현장 간담회에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과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정우진 엔에이치엔(NHN)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재관 컴투스 대표 등 주요 게임사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문체부에 따르면, 게임 관련 협회·업체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
세계 최대 국제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24’가 돌아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은 ▲온라인 ▲모바일 ▲콘솔 ▲VR(가상현실) 등 현존하는 모든 플랫폼의 최신 게임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게임 전시회다. 올해 게임스컴은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며 최근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다.주최 측에 따르면, 조기 참가 신청 업체수는 작년 대비 28% 증가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전시 면적 역시 작년 대비 66% 늘었다. 지난해 게임스컴은 6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