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싸이클 전문 양극재 생산기업 성일하이텍이 재작년 코스닥 상장 이래 최초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회사의 현금흐름이 급격히 악화해 자금소요가 커진 탓이다.성일하이텍은 일시적 유동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전성 자금의 성격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발행은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 100% 설정에 따라 전량 상환이 이뤄질 예정이며, 주식전환 등 주가 측면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은 전일(25일) 권면 500억원 규모의 CB 발행
올 상반기 IPO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이사 이기동)이 25일~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진행한 일반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을 통해 진행됐다.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중복 청약 투자자 수는 감안되지 않은 잠정 합계치다.공모 시가총액 3
신한라이프가 보험상품 판매량 증가로 1분기 당기순이익 1542억원을 기록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생명의 연결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1338억원) 대비 15.23% 증가했다.매출액(보험영업수익+투자영업수익)은 1조8825억원으로 전년(1조8647억원) 대비 0.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71억원으로 전년(1868억원)으로 16.22% 증가했다.신한라이프는 “보험상품 판매량 증대와 견실한 조직 성장으로 보험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라며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수요에 맞는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각자 대표 차근식, 남학현)가 송도2공장 CGM 자동화 생산라인 설비 투자를 위해 처음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아이센스는 500억원 규모의 1회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이번 CB 투자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안다자산운용 등 5곳이며, 전환가액은 1만9279원, 발행일은 이달 30일이다.CB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NH농협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2% 감소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관련 비용 3416억원이 반영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8.6%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30.1% 감소했다.유가증권 운용 손익이 3390억원으로 42.2% 줄어든 영향이다. 1분기 충당금으로 2077억원을 쌓았으며,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9.2% 감소한 수준이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4.68%로 같은 기간 8.23
고 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대표 박용철, 박진호)이 2021년 7월 29일에 발행한 제1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조기상환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호전실업의 이번 조기상환은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풋옵션)에 따른 것으로, 상환금액은 10억원이고 상환일은 이달 29일이다.호전실업은 지난해 초 기준으로 제12회와 제13회 전환사채를 합쳐 미상환 전환사채 잔액이 총 315억원에 달했다.회사측은 같은 해 콜옵션(32억원)과 풋옵션(142억원)을 행사해 총 174억원의 전환사채를
“한화금융의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1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이같이 방명록을 남겼다.26일 한화생명은 김승연 회장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고 밝혔다.이날 자리에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도
…뉴욕증시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하락했다.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75.12포인트(-0.98%) 떨어진 3만8085.8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21포인트(-0.46%) 내린 5048.42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00.99포인트(-0.64%) 하락한 1만5611.76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스태그플레이션 등에 주목했다.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코스닥 기업 엑스플러스(구 하인크코리아)를 둘러싼 주가 급등락의 풍파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엑스플러스는 작년 11월경 경영권 변동으로 지배구조가 여러 재무적투자자(FI)에 의해 분점된 이후, 투자세력의 엑시트 과정에서 수차례 상한가와 하한가를 겪은 바 있다.엑스플러스는 막대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이후 이미지 탈바꿈을 위해 사명변경까지 시도했지만, 최근 또 다른 투자세력이 등장해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연초부터 지속된 주가 급등락이 또 다른 투자세력에 의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엑스플러스
KB금융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고객 보상비용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이다.25일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원 수준으로 경상적 수준으로는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B금융에 따르면 1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151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239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은행의 대출평잔
NH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잠정 기준 영업이익은 2768억69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54억5200만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22.4% 증가했다.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NH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지는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공모주 하이일드(고수익채권) 펀드·목표 전환형 랩 등의 매출 증대 영향으로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297억원 증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이달 넷째 주 공모주 슈퍼위크의 세 번째 주자인 초소형 이차전지 생산 기업 코칩이 ‘건전지 킬러 기술’로 내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칩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1994년 설립된 코칩은 소형·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기업이다. 이 회사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이차전지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초소형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칩셀은 코칩이 생산하는 초소형 이차전지 브랜드다. 칩셀은 크게 ▲카본계
전기화학 임피던스(Impedance)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대표이사 홍영진)가 23일과 24일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1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75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총 11억4707만3720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6조221억3703만원으로 집계됐다. 민테크는 26일 납입기일을 거쳐 오는 5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304억원 규모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Nobu Bank(노부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 그룹(Lippo Group)’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이번 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인구가 성장 중인 인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비전 솔루션 기업 아이브(AiV)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2020년에 설립된 아이브(AiV)는 자체 개발 인공지능 신경망과 광학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용 인공지능(AI) 분야 가운데 딥러닝 머신비전 및 물류자동화 영역에서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인공지능(AI) 기반의 품질 검사 및 물류자동화, CCTV 영상분석 등의 영역에서 양산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미국 소재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
2024년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이사 이기동)이 16일~22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7만3300원~8만3400원) 상단인 8만3400원에 확정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8451만1800주를 신청하였으며 경쟁률은 201대 1을 기록했다.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 원으로
암 조기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인 지노믹트리가 자사의 전환사채(CB) 매도청구권(콜옵션) 물량을 제3의 투자자에게 매각해 처분차익을 절반씩 공유하는 구조의 ‘대리 매각’ 거래를 성사시켰다. 막대한 처분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사의 콜옵션 CB를 예상수익률 절반 이상의 웃돈을 받고 재매각한 상황이다. 재매각 CB는 상장 직후 장내매도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지노믹트리는 전일(23일) 1회차 CB 중 권면 36억507만원 규모의 전환청구권행사 사실을 공시했다. 이는 최초 권면 500억원 규모로
글로벌 철강 선재 가공 기업 대호특수강(대표 강근욱)이 생성형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오이스’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호특수강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이오이스의 지분 80%를 약 40억원에 인수한다. 인수 자금은 대호특수강이 보유한 자기주식(66만6666주, 주당 6000원)을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이오이스는 국내 최초로 100대 이상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해 3D 모델을 만드는 기술인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이를 활용해 AI(학습용), 영화
원통형 배터리 안전부품 ‘탑 캡 어셈블리’ 제조 전문기업 성우(대표이사 박종헌)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성우는 이에 따라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으며,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성우는 1992년 설립 이후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력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원통형 배터리 부품 및 자동차 전장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은 원통형 배터리 상단에 위치하는 ‘탑 캡 어셈블리(Top Cap Assembly)’다.‘탑 캡 어셈블리’는 원통형 배터리의 안전장치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스피어파워가 지난해부터 지속된 각종 논란으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전환사채(CB) 재매각으로 특정 세력에 확정차익 몰아주기, 헐값 CB 셀프배정 등으로 주가조작 및 배임 논란이 불거지면서다.기존 주주들의 주식가치손실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까지도 일부 채권자들은 회사를 상대로 각종 소송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피어파워의 CB운용에 따라 이익을 보는 여러 세력들간의 연결고리 등 실체적 진실 확인이 불투명하다면서도,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최대주주 측의 이익은 결국 극대화되는 구
GLP-1 계열 경구용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대표이사 이슬기)가 지난 22일~23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544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7만5000주에 대해 4억2459만39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7조 원으로 집계됐다.앞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총 2181개 사가 참여해 경쟁률 848.5대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