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헬시플레저 발맞춰 건면 ‘샐러드누들’ 출시

농심이 샐러드와 건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샐러드누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농심은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와 건면, 다양한 별첨으로 구성된 샐러드누들은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28g에 430kcal로 신라면(120g, 500kcal)보다 양이 많지만 열량은 더 낮다.

샐러드누들은 닭 가슴살과 양배추, 크랜베리, 아몬드 등 샐러드에 주로 들어가는 재료를 별첨 스프에 넣었다. 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이며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 천연 재료로 색을 낸 ‘레드면’이다.

농심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발맞춰 샐러드누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헬시플레저는 건강관리에도 즐거움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최근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배부르게 먹으며 즐겁게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헬시플레저와 같이 새롭게 등장하는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건면 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