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사진=연합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사진=연합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1일 ‘따상’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10시0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IET는 시초가 21만원 대비 23.33%로 내린 1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직후 1만2500원 상승폭으로 출발해 기대감을 보였지만 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을 기대했지만 달성에 실패했다.

아직 주가는 공모가 10만5000원의 50%이상을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SKIET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80조9천17억원을 끌어모았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 게임즈(58조5000억원), 빅히트(58조4000억원), 올해 3월의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이다.

시가총액은 약 11조6000억원으로 코스피 32위에 올라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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