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노크’

2016-07-29     부광우 기자
▲ 지병근(왼쪽부터) SK증권 WM추진본부장 상무와 양신형 쿼터백투자자문 대표, 박태형 SK증권 WM부문장 전무, 김승종 쿼터백테크놀러지스 대표가 29일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증권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SK증권은 국내 대표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로 평가 받고 있는 ㈜쿼터백테크놀로지스, ㈜쿼터백투자자문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로보어드바이저 사업 모델의 공동 개발과 독립투자자문업용 재무설계 플랫폼 구축, 공동 마케팅 추진 등 통한 공동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SK증권은 기존 자문형랩이나 일임계약 형태의 로보어드바이저 상품과 달리, 고객이 직접 모바일을 통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 받고 투자까지 실행할 수 있는 ‘모바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로 평가 받고 있는 쿼터백과의 제휴를 계기로 향후 고객에게 진보된 투자기법을 활용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에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