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암 경험청년 회복·사회복귀 응원 행사 개최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이 암을 경험한 청년들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25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암 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 케어 리셋데이(WE CARE RESET DAY)’를 개최하고, 올해 동안 활동한 청년 크루들의 성장과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는 암 경험청년 2기 크루를 비롯해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전문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한 해 동안 서로의 삶을 지지하며 활동해온 크루들의 수료식, 우수 크루 시상식, 의료진 토크 세션, 음악·낭독 공연 등이 이어져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대한암협회 및 의료진과 함께 청년 암 경험자의 회복을 돕는 ‘위 케어(WE CARE)’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치료 단계의 지원을 넘어, 암 이후 찾아오는 고립·불안·정서적 공백을 채우기 위한 ‘회복 커뮤니티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올해 WE CARE 2기에는 전국 24개 크루가 참여해 러닝·플로깅, 뮤지컬 리딩, 사회공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서는 1년 동안 가장 큰 공감과 울림을 남긴 ‘WE CARE 어워즈’ 수상 팀을 발표했다. 소아암 병동 봉사와 나눔 활동 콘텐츠로 109만 조회수를 기록한 ‘킨더가든 크루’, 꾸준한 플로깅 활동과 SNS 기반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한 ‘오레오 크루’, 암 경험자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리딩 공연으로 높은 호응을 얻은 ‘인터미션 크루’가 선정됐다.

또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김희정 서울아산병원 교수, 임승희 수원대학교 교수, 암 경험 청년 크루 3인이 패널 토크에 참여했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청년 암 경험자에게 치료 이후의 공백기는 더 큰 도전”이라며 “WE CARE는 다시 시작하는 순간을 함께해주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