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공정·투명 인사혁신 추친
2025-11-21 최정화 기자
농협중앙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 확립을 위해 경영 혁신에 나섰다고 21일 전했다.
임원 선출 과정에 외부 전문기관을 도입해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후보자 평가 기준을 명확히 세워 공정성을 확보한다.
퇴직자의 재취업 제한 원칙도 강화해 내부 승진자를 우대하는 한편, 필요한 부문엔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할 방침이다.
부정청탁 근절을 위해 공식 인사 절차 외 부적절한 청탁 행위를 차단하고, 확인 시 인사상 불이익과 법적 조치를 강화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근절 서약과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조직 내 공정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인사혁신이 신뢰받는 조직으로의 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보고 앞으로도 국민과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는 신뢰받는 조직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경영혁신 방안은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니라 농협의 인사문화를 신뢰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