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맞춤형 고용서비스 '꿈을 찾는 사람들의 성과 발표회' 성료
드림 브릿지·진로썸人 성과 발표회 개최…11개 팀 2개월간 활동 성과 공유 “단절된 프로그램 아닌 순환형 교육 구조”…주도적 진로 개척 역량 강화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 진로 상담을 넘어 설계부터 실행,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대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4일 ‘꿈을 찾는 사람들의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재학생 진로설계 연계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드림 브릿지’와 ‘진로썸人(썸인)’ 두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형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11개 팀이 참여해 2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계별 연계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먼저 ‘드림 브릿지’ 과정에서 자신만의 진로 로드맵을 설계한 뒤, ‘진로썸人’ 과정을 통해 실제 사회참여 활동과 실천 경험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발표자들은 “계획을 세운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실행에 옮기고, 그 경험을 통해 변화한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는 과정이 뜻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발표를 준비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까지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면서 상호 자극과 성장의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인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각기 단절된 프로그램이 아닌, 진로설계부터 실천까지 단계별로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총 2개월간의 순환형 교육 구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개척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진대는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재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 역량 강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홍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