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명11, 평균 36.7대 1…최고 경쟁률 230대 1 기록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1순위 청약에 1만‘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리며 하반기 최대어에 걸맞은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18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명11 1순위 청약 결과, 29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851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6.7대 1을 기록했다. 전 타입 모두 예비 당첨자 비율(모집 가구 수의 500%)까지 채우며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84㎡D 타입이 230.0대 1로 차지했고, 39㎡B 112.0대 1, 74㎡C 51.3대 1, 59㎡B 42.4대 1 등 전 타입 모두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10.15 대책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지역의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이자 거주가 자부심이 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약 당첨자는 26일 발표하며,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일부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하며, 입주(2029년 6월 예정) 전 전매가 허용된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며, 철산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42-2번지에 위치한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