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GA협회,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 개최...소비자보호 실천

2025-11-18     박혜진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는 18일 오전 10시, ‘2025년 대형 GA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보험GA협회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는 18일  ‘2025년 대형 GA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험GA협회는 지난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CCO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실무형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기조에 발맞춰 GA 업권의 준법·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보호 중심의 영업환경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금융당국과 보험GA협회가 함께 개최했으며 ▲GA 시장 변화와 미래 대응 ▲GA 내부통제 강화 방안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조별 토론 및 발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내부통제 운영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준법·내부통제 경쟁력 제고 및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조별 토론에서는 GA 내부통제운영실태평가 항목을 기반으로 8개 핵심 주제를 선정해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실질적인 의견교환과 문제해결 중심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현안들을 공유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개선방안을 도출하는데 성과가 있었다.

또 협회는 GA 준법 실무자들이 필요한 ‘준법·내부통제 체크리스트북’을 발간해 준법감시인들에게 배포했다.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과 소비자보호를 위해서는 준법감시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라며 “준법·내부통제 점검 사항들을 정리한 체크리스트북 제공을 통해 내부통제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