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경기북부 청년고용 네트워크 강화 나서

지역 대학·기관 30여 곳 참여, 취업지원 우수사례 공유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

2025-11-17     홍보람 기자
대학일자리플러스 청년고용지원 성과공유회. 사진=대진대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경기북부 지역 청년고용 지원체계 강화에 본격 나섰다.

대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4일 포천시 복합문화공간에서 ‘경기북부대학 및 유관기관 취업지원실무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청년 고용거버넌스 기반 고용지원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고용센터, 포천시일자리센터, 양주시 청년센터, 경기북부권 대학 취업지원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행사는 크게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대플센터 및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센터가 ‘2026년도 청년정책 및 고용노동부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타 대학 및 유관기관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가드닝 힐링 클래스’를 통해 참여자 간 교류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실무자 중심의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장인호 대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대학과 청년기관이 협력해 청년고용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고용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관은 청년고용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는 평가다.

파이낸셜투데이 홍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