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컴퍼니, ‘포켓파크 관동’ 내년 오픈...포켓몬 세계를 현실에서

2025-11-12     최형주 기자

포켓몬컴퍼니가 포켓몬 최초의 옥외 상설 시설 ‘포켓파크 관동’을 내년 2월 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포켓파크 관동은 관동 타마 구릉에 위치한 요미우리랜드 내부의 기존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다. 사용하지 않던 구역을 새롭게 정비헤 약 78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포켓파크에서는 포켓몬의 세계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다. 포켓몬과 트레이너가 함께 다양한 자연 지형과 마을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자연에서 포켓몬과 만나는 ‘포켓몬 포레스트’, 누리레느 분수가 반겨주는 ‘사초마을’, 럭키가 트레이너를 반기는 ‘포켓몬센터’를 비롯해 ‘프렌들리숍’, ‘체육관’, ‘포켓몬 트레이너즈 마켓’ 등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어트랙션도 매력이다. ‘피카피카 파라다이스’는 30마리가 넘는 전기타입 포켓몬이 힘을 합쳐 전기를 생성해 움직이는 놀이기구다. ‘브이브이 보야지’에서는 이브이와 함께 포니타, 날쌩마가 끄는 마차나 풍선 달린 의자에 올라 세계 일주를 떠날 수 있다.

‘포켓몬 상호 교류 하우스’에서는 날마다 다른 포켓몬과 만날 수 있으며, ‘엘리트 트레이너 패스’를 소지한 트레이너는 피카츄와 이브이에게 환영을 받을 수 있다. ‘포켓몬 애호가 숍’에서는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피카츄와 이브이가 이끄는 특별 퍼레이드가 사초마을 전체에서 진행된다.

입장 티켓은 오는 11월 21일 18시부터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켓파크 관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