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문화, 김은국·양귀비·안젤루스트리오와 20일 혜화마티네 개최

2025-11-11     김영재 기자
사진=재능문화

재능문화가 오는 20일 테너 김은국, 소프라노 양귀비, 제1회 재능실내악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안젤루스피아노트리오의 재능혜화마티네를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11일 재능교육에 따르면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주요 아리아로 채워진다. 순진한 청년 네모리노의 심정을 담은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희극 오페라의 백미로 꼽히는 ‘남몰래 흘리는 눈물’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테너 김은국과 소프라노 양귀비의 유쾌하고 아름다운 이중창으로 펼쳐진다.

안젤루스피아노트리오의 실내악 무대에서는 가을의 낭만을 담은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11월 트로이카와 더불어 드보르작의 피아노 삼중주 제4번 ‘둠키’ 중 가장 드라마틱한 피날레 악장이 연주될 예정이다.

재능문화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재능혜화마티네는 ‘혜화동에서 즐기는 문화 휴식’을 모토로 2015년부터 개최해 온 예술 공연이다. 클래식 공연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관객들은 오페라와 실내악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3만원. JCC아트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