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환승연애 4’부터 ‘환승연애 1’까지 전 시리즈 독파해 보자
티빙 2025 추석 연휴 추천작
티빙이 올 추석 연휴 추천작을 공개했다.
티빙 측은 “혼자 봐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겨도 만족스러운 라인업이 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과몰입 보장 정주행 리스트
2030 세대를 대표하는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4’가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이번 시즌은 대체 불가한 비주얼과 한층 강화된 서사, 예측 불가능한 X 추리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한다.
또한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로 이어지는 막강 패널 군단이 솔직한 분석과 입담으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1부터 스핀오프까지 모든 ‘환승연애’ 시리즈를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세브란스: 단절’ 시즌 2 역시 주목할 만하다. 루먼사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마크와 MDR팀의 서사가 한층 짙어진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27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올라 8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tvN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폭군의 셰프’도 연휴 몰입작으로 꼽힌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이 조선 시대로 타임 슬립 해 악명 높은 폭군 연희군 이헌이채민 분의 전속 요리사가 되면서 펼쳐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승부는 짜릿하게, 흥은 넘치게!
오디션 명가 엠넷의 ‘보이즈 플래닛 2’는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의 탄생을 알리며 전 세계를 향해 K팝의 새로운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 줬다. 티빙 실시간 시청수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은 화제작이다.
애플TV+ 브랜드관 실시간 인기 콘텐트 1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모았던 ‘케이팝드’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팝 스타가 팀을 이뤄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음악 경연이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도 불구,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순간이 경연 그 이상의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짜릿한 승부의 묘미는 야구에서도 이어진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선수들이 다시 팀을 꾸려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으로, 이종범을 사령탑으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KBO 레전드 선수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다른 야구 콘텐트도 눈길을 끈다.
진짜 팬들이 모여 응원하는 인기 스포츠 콘텐트 ‘같이볼래?-팬덤중계’와 김태균, 인교진의 입담이 돋보이는 ‘찐팬구역 2’가 최고조에 오른 야구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특히 두 프로그램은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돼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더한다.
◆숏폼부터 유튜브까지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이 직접 기획 및 제작하여 독점 제공하는 편당 1~2분 분량의 숏폼 콘텐트로, 간결한 전개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다.
긴 연휴를 책임질 콘텐트로는 유명 드라마 작가가 된 학교 폭력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를 주연 배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복수극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부터 ‘총, 칼, 피’를 무서워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살인하는 킬러와 전 슈퍼스타 야구 선수의 브로맨스 ‘이웃집 킬러’가 있다.
여기에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절친의 남편과 위험한 계약 불륜을 시작하는 19금 치정 오피스물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 티빙의 강점인 학원물1을 숏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하이틴 성장물 ‘나, 나 그리고 나’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준비됐다.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콘텐트도 이제 티빙에서 시청 가능하다.
‘파김치갱: 다이어리’는 김풍, 침착맨, 빠니보틀, 곽튜브, 키드밀리가 출연하는 웹예능으로, 이들의 재치 넘치는 케미스트리와 자유분방한 포맷으로 큰 호평을 받아 온 시리즈다. 이 외에도 밥 친구의 대명사 입짧은햇님의 먹방 한 그릇도 볼 수 있다.
◆한가위 가족 모드
tvN X 티빙 오프닝 시리즈로 마음을 차분히 어루만질 산책길에 동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순재·선우용녀·이연희가 출연하는 ‘산책’은 세상에서 가장 고집스러운 노인 순재가 아내가 돌보던 반려견 순둥이를 대신 산책시키며 시작된다. 삶의 ‘뜻깊은 안녕’을 따뜻하게 전하는 작품이다.
김정영, 하영 주연의 ‘덕후의 딸’은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진 철부지 엄마와 그를 뒤쫓는 일찍 철든 딸의 유쾌하고 뭉클한 동상이몽을 그린다. 배해선, 안내상 등 명품 배우진과 이이경의 특별 출연까지 더해져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가족 드라마의 묘미를 선사한다.
윤두준과 김슬기가 호흡을 맞춘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자식처럼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혼보다 더 치열한 고양이에 대한 애정 싸움이 웃음을 자아낸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