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상생페이백’에 643만명 몰렸다...최대 10만원 환급

2025-09-22     박순원 기자
중소기업벤처부의 상생페이백 포스터. 사진=중소기업벤처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진행하는 ‘상생페이백’ 사업에 643만명이 몰렸다. 단 일주일 만이다.

중기부 ‘상생페이백’ 사업은 9월부터 10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작년 월 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접수 첫 주 상생페이백을 신청한 643만명 중에서는 경기(173만명) 지역 거주자가 가장 많았고, 서울(133만명)과 부산(42만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170만명)에 신청이 몰렸고, 40대(164만명)와 50대(121만명), 20대(121만명) 순이었다.

중기부는 아울러 “상생페이백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기 때문에 디지털 온누리 앱 가입자도 급증했다”고도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3월부터 이달 9월15일까지 가입자는 총 286만명에 그쳤으나, 일주일 만에 553만명이 신규 가입하면서 21일 기준 누적 가입자가 840만명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상생페이백 신청은 전용 누리집에서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 신청기간 동안 디지털 온누리 앱 가입자가 553만명이 늘었으며, 사용처 확대와 앱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일상 속에서 더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많은 국민이 상생페이백을 신청해 소비혜택을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