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 NH Charge 출범 1주년 이벤트

2025-09-17     한경석 기자
사진=농협경제지주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인 ‘NH 차지(NH Charge)’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전했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NH 차지 애플리케이션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새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1만 NH포인트가 제공되며, 충전소를 이용한 고객은 충전금액의 10%를 NH포인트로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농협은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부담을 낮추고 브랜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NH 차지는 지난해 9월 ‘쉽고 편리한 원스톱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출범했다.

이후 전국 57개소 충전소에서 총 114기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특히, ▲타사 대비 저렴한 충전요금 ▲NH포인트 적립 서비스 ▲농축협 조합원 특별요금 적용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촌·지방 지역에서 전기차 충전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충전소 위치와 운영 현황은 NH 차지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전기차 이용 고객 저변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촉진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충전기 확대 설치, 사용자 맞춤형 요금제 개발, 포인트 기반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고객 친화 전략을 추진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많은 분들이 NH 차지를 경험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