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유럽 사모펀드 운용사 ‘헤이핀’ 지분 인수 추진

2025-09-12     박혜진 기자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유럽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헤이핀캐피털매니지먼트’ 지분을 인수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미 사모펀드 그룹 아크토스파트너가 보유한 헤이핀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규모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크토스는 올해 초 헤이핀이 주도한 경영자 매수(MBO)에 투자했던 투자자다.

헤이핀은 약 340억유로(약 55조원)을 운용하는 운용사로, 삼성생명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투자를 통해 해외 대체 투자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