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넥시스, ‘마크링크’서 사명 변경
통신 인프라 기업 휴먼넥시스(HUMANNEXSYS, 대표 장진만)가 기존 법인명 ‘마크링크’로부터 사명을 변경했다.
11일 휴먼넥시스는 “사명 변경 후 4G와 5G를 아우르는 통신 단말기와 모듈 공급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통신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휴먼넥시스는 초기 ‘마크링크’라는 이름으로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통신 디바이스 제조사로 출발했으며, 이후 휴먼테크놀로지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휴먼넥시스’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휴먼넥시스는 기존 B2B 중심의 사업 모델을 강화하며, 일본 히타치 계열사와 협력해 산업용 CPE 제품 공급 및 5G 통신 모듈 기반의 다양한 B2B 시장 진출 모색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통신사와 협력해 솔루션을 제공하며, 4G·5G 통신 디바이스, 웨어러블 및 헬스케어 기기, AI 디바이스 등 폭넓은 제품군을 개발해 기술력을 축적했다.
특히, 4G Cat.4 및 Cat.1 bis 모듈, 5G Sub-6 및 mmWave 기반 라우터 등 최첨단 통신 장비를 통해 국내외 주요 통신사와의 협업으로 시장에서 신뢰를 얻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통신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미래 통신 기술의 중심에 서겠다는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휴먼넥시스는 기술 개발력과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 생산 라인을 통해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운영하는 한편, AI 기반의 모니터링 기술과 IoT 모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와 산업용 장비를 연결하는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요 통신사 등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장진만 휴먼넥시스 대표는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의 변화뿐 아니라, 기업의 비전과 목표를 재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4G와 5G를 넘어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휴먼넥시스의 이름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