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현대글로비스 차주 대상 ‘신차 구매 프로그램’ 선봬
현대커머셜(각자 대표이사 정태영, 전시우)이 현대글로비스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커머셜과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현대글로비스 차주의 신차 구입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대형트럭 ‘뉴파워트럭’과 ‘엑시언트’, 준대형트럭 ‘파비스’ 신차다.
탑차, 윙바디 등 특수 장비가 장착된 특장차 구매도 이번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커머셜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 구매 시 적용되는 할부 상품 금리에 1.5%포인트(P) 특별금리 할인을 제공하며, 현대글로비스가 조성한 동행펀드 수익금 기반 금리 할인 최대 1.73%P를 적용, 최대 3.23%P까지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최초 금리 6.2%를 적용받는 차주가 대형트럭을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경우,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최저 2.97%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하면 최소 0.4%P에서 최대 1.3%P까지 추가 금리 할인 적용으로 업계 최저 금리 1.67% 수준으로 신차 구매가 가능하다.
대출 기간도 최장 84개월까지 제공돼, 차주들은 중고차 구매 시와 유사한 수준의 월 납입금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차 구입 시 제공되는 현대자동차 무상보증서비스를 통해 차량 수리 및 유지보수 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어, 실질적인 신차 구매 혜택이 확대된다.
신청 기간은 12월까지이며,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는 차주는 현대자동차 판매 영업사원을 통해 차량 구매를 결정한 뒤, 현대글로비스 지역별 거점에 추천 심사를 문의하면 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신차 구매를 망설이던 현대글로비스 차주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 할부와 금리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해 신차 구입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