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원자재 마이크로 선물 수수료 인하 이벤트
2025-08-12 한경석 기자
대신증권(대표이사 오익근)은 원유 및 가스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 거래 수수료를 기존 1계약 당 2달러(약 2782원)에서 0.7달러(약 974원)로 인하하는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 대상 상품은 CME 마이크로 WTI 원유(CME Micro WTI Crude Oil·MCL)와 CME 마이크로 천연가스(CME Micro Natural Gas·MNG)다. 이벤트는 대신증권 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 신청 없이 거래 시 자동 적용된다.
마이크로 선물은 소액으로 거래가 가능해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으며, 에너지 자원 가격 변동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신증권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및 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수료 할인 이벤트는 내달 말까지 진행되며, 고객들의 거래 비용 부담 완화와 함께 투자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진 대신증권 해외투자상품부장은 “전력난, 지정학적 리스크, 기후변화 등으로 원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수수료 인하를 통해 에너지 선물 시장 투자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