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전국 모집설명회’ 개최

2025-07-31     한경석 기자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이 투자권유대행인 채널 확대를 위한 전국 단위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인력 모집에 나선다.

삼성증권은 31일 “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투자권유대행인 전국 모집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권유대행인 제도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자격요건, 업무 지원 체계, 혜택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투자권유대행인은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과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금융투자회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고객 유치 및 투자 상담을 수행하는 등록 금융전문인력이다.

일반적인 영업직과 달리, 금융 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윤리성이 요구되는 업무로, 최근 금융권 출신 및 기업 재무담당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투자권유대행인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금융경력 전환이나 은퇴 후 제2의 커리어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신규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계약 후 1년간 업계 최상위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영업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고객관리 시스템을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은 삼성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고객 상담, 계좌 개설, 금융상품 가입 등 업무 전반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전용 사이버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수시로 온·오프라인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권유대행인들의 금융상품 이해도와 상담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과에 따른 보상 제도도 마련돼 있다. 삼성증권은 매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상위 100명을 대상으로 ‘연도 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건강검진 등 임직원에 준하는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투자권유대행인 모집설명회는 ▲8월 11일 광주 ▲8월 12일 대전 ▲8월 19일 부산 ▲8월 21일 서울·대구에서 각각 개최된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 대행인들은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전담 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유연한 금융 커리어로 주목받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 시스템과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체계는 타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