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12회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허선호) 더 세이지(The Sage)강남파이낸스센터가 내달 13일 ‘금융·건강·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제12회 ‘미래에셋 마스터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1일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대표 프리미엄 문화 교양 프로그램으로, 금융 지식뿐 아니라 건강, 예술 등 다양한 삶의 영역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이번 12회차 프로그램은 건강과 자산관리,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입체적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첫 강연은 안과 전문의 이성진 원장이 맡는다. ‘나는 망막한 의사입니다’를 주제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환자와의 소통 사례를 공유하며, 현대인의 삶에서 건강과 시력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 고령화 사회에서의 건강관리 전략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두 번째 강연은 정윤석 미래에셋증권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 이사가 진행한다. ‘자본이 스스로 일하는 자동화된 재무구조 구축법’을 주제로, 실전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과 자산의 장기적 운용 원칙을 제시한다.
정 이사는 “단기 수익을 좇기보다 장기적 시각에서의 투자 구조화가 중요하다”며, “변동성 시대에서 자산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재무적 자율성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이 자리에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순서는 박형진 작가의 미디어아트 전시다. 박 작가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와 영상 애니메이션 전공을 거쳐 박사 과정을 수료한 미디어아티스트로, 렌티큘러 재료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인터랙션 기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시각적 몰입감과 함께 디지털 예술의 새로운 경계를 탐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공연에선 감성과 예술이 결합된 무대가 펼쳐진다.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공연기획자인 손태전 대표(활동명 재스민 라로끄)는 직접 쓴 시 ‘알고 있었을까’와 ‘일송노래 원작’을 기반으로, 테너 가곡과 시 낭송이 어우러진 독창적 무대를 선보인다. 뒤이어 MBC 신인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이병욱 가수가 무대에 올라 팝송을 감성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사회는 도쿄 타마미술대학 출신의 지예니 강사가 맡는다. 또한 프로그램의 큐레이션 및 평론은 미술학 박사인 손지연 예술기획 군계일학 대표가 담당해, 예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사전 등록을 완료한 회원에 한해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 및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미래에셋증권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기적 안목을 갖춘 투자 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며 “9월부터 시작되는 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도 진행 중이니, 관심 있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