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반기 경영전략 집중 점검

2025-07-26     한경석 기자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앞서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대표,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하반기 경영여건 전망과 상반기 경영실적 및 사업추진 계획, 부문별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 계획, 농축협 건전결산 대책, 농업 지속가능성, 농촌소멸 위기 대응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농협중앙회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하반기 경영 목표 달성과 농축협 지원, 농촌 활성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호동 회장은 “상반기 경영 성과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하지만, 하반기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비상경영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농업·농촌 지원역량을 유지하는 동시에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축협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책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전사적 일손돕기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