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퇴직연금 50조 원 돌파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고 18일 전했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달성한 성과로, 지난해 9월 45조 원 달성 이후 10개월 만에 5조 원을 추가 확보한 결과다.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고객 직접 가입과 운용이 가능한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 규모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DC형 퇴직연금 부문에선 2007년부터 18년 연속(2024년 12월말 기준,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으로 적립금 1위를 기록 중이며, 개인형 IRP 부문도 2010년 이후 15년 연속(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두를 유지하고 이싿.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퇴직연금 자산 50조 원 달성은 고객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노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8월에는 AI기술을 접목한 ‘퇴직연금 AI투자일임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며, 9월에는 마이데이터 기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자산 상태를 분석,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서비스 확대는 고객 개개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를 실현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의 다양한 상품과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국내 은행권 퇴직연금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며, 금융권 퇴직연금 사업의 성장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상품 출시를 통해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신뢰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