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7회 리서치챌린지 시상…대상은 서울대 박승창

2025-07-03     한경석 기자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유망한 리서치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7회 리서치챌린지'에서 박승창 서울대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3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열고 총 7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리서치챌린지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리서치 역량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경연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총 129명이 지원했다. 서류전형과 사내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 심사를 통해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수상자 7명이 결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박승창 학생은 ‘관세로 혼란한 미국 증시에서 살아남기’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2025년 하반기 미국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전원에게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이들은 8월 중 진행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받았다. 인턴십 과정에서 우수 평가를 받을 경우 최종 면접을 통해 정규직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미래 리서치 인재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라며 “앞으로도 리서치 기반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