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 대림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참여
2025-07-03 한경석 기자
대신자산신탁(대표이사 김송규)이 서울 동작구 대림삼거리역 일대 도시정비사업에 본격 참여하며 역세권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3일 대신자산신탁은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588-7번지 일대 ‘대림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서울시로부터 해당 지역이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추진되는 것으로,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 지원자문단 자문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목표로 한다.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확보한 뒤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림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향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과 2호선 신대방역을 연결하는 이중 역세권 입지를 활용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주거·상업·업무·공공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고밀 개발과 공공성 확보가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신안산선 인프라 구축 및 시흥대로·신대방역 연계망 개선을 통해 서울 서남권 교통 요충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림삼거리역 일대는 교통 및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토지등소유자들의 사업 의지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대신자산신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