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창립 63주년 기념식…故양재봉 창업자 100주년 기려

2025-06-20     한경석 기자
대신파이낸스센터(대신343). 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창립 6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고(故) 양재봉 창업자 탄생 100주년을 함께 기렸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회사를 일군 고 양재봉 창업자의 경영 철학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자랑스러운 대신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30년 근속 15명 ▲25년 111명 ▲20년 8명 ▲15년 53명 ▲10년 15명 등 총 202명이며, ‘자랑스러운 대신인’으로는 8명이 선정돼 각각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그룹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라는 지위와 2천 명이 넘는 금융·부동산 전문가를 갖춘 탄탄한 기반 위에 서 있다”며 “조직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면 퀀텀 점프(급성장)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 환경의 변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으며, 이런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혁신과 역량이 필수”라며 “창업자의 말씀처럼 창조적 자기 파괴와 재생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기업의 수명은 무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