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 방문…‘호실적’ 바이오 직접 점검
2025-06-09 신용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직접 찾아 바이오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정라인과 생산시설도 직접 둘러봤다. 최근 가동한 5공장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바이오 사업은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4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잇따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5개월 만에 연간 누적 수주 금액 3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