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항공 마일리지 적립 ‘I-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2025-05-27     한경석 기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해외여행 고객을 겨냥한 해외결제 특화 체크카드 ‘I-트래블(I-Travel)’을 출시했다고 27일 전했다.

‘I-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 이용 시 우대환율이 적용된 금액이 원화 계좌에서 자동 출금되며, 연회비 없이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해외이용 수수료가 면제된다. 해외 ATM 출금 수수료도 매월 3회까지 면제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KAL 마일)가 적립된다. 이는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로서는 최초의 항공 마일리지 적립 기능이다.

IBK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I-트래블’ 카드로 20만원 이상 사용하고 IBK카드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대한항공 마일리지 2000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환율 혜택과 마일리지 적립 기능을 강화한 실속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카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