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리더스 포럼 개최…경영혁신·리더십 역량 강화

유안타증권은 앞서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 와이에스케이홀(YSK Hall)에서 임원 및 본사 팀장들을 대상으로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전략적 사고와 기민한 대응력을 갖춘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리더십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영경제 지식은 물론, 혁신 마인드, 인문교양, 시장 감지(Market Sensing)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첫 강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김한얼 교수가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조직 내 적용 가능한 혁신 아이디어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리더스 포럼을 시작으로 혁신, 디지털 전환, 윤리 경영,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 정기적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세계 유수의 기업조차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에 금융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전략적 사고와 혁신 실행력을 겸비한 리더가 중요하다”며 “포럼을 통해 변화에 유연하고 실행력 있는 리더십이 조직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