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전남 완도서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 진행

2025-05-26     박혜진 기자
NH농협생명이 앞서 24일 전남 완도군 완도농협 관내에서 올해 세 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앞서 24일 전남 완도군 완도농협 관내에서 올해 세 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봉사에는 ▲김미남 완도농협 조합장 ▲고성신 농협생명 전략영업부사장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의료봉사단은 약 300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7명, 약사·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으며, 진료 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2022년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자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연간 8회 걸쳐 2000여명의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신 농협생명 부사장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