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법무법인 태평양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강화
2025-05-21 한경석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달 29일 서울 역삼동 ‘강남프리미어PB센터’에서 법무법인 태평양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현대차증권의 이번 협약은 초고액자산가(HNWI) 및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것이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상속·증여, 지배구조 개편, 비상장주식 이동, 후계자 승계 절차 등 복잡한 자산 이전 이슈에 특화된 법률 자문 조직인 ‘자산관리승계센터(AWMC)’를 운영 중이며, 해당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제휴로 현대차증권은 자사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에게 ▲상속·증여 및 세무 자문 ▲지배구조 및 주식 이동 전략 수립 ▲기업가치 평가 및 구조조정 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각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과 협업해 원스톱 솔루션 형태로 고객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안현주 현대차증권 리테일본부 전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복잡한 자산관리 수요를 지닌 고객들에게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