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젊음이 길어진 시대 맞춰 ‘웰에이징 건강보험’ 출시

2025-05-13     박혜진 기자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인 ‘삼성 웰에이징(Well-Aging) 건강보험’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전했다.

이 상품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젋고 건강할 시기 건강 코칭, 노인성 질환 사전 징후 감지와 예방, 진단 이후 치료와 돌봄 등 노후의 전 여정을 폭넓게 보장한다.

‘웰에이징 건강보험’은 노인성 질환과 관련된 6대 질환군을 선별해 보장하는 ‘웰에이징질병보장특약’ 4종을 신설했다. 수면·정신질환, 내분비계, 자가면역질환부터 ▲고혈압·고지혈증·당뇨와 같은 대사성 ▲골다공증·대상포진·통풍과 같은 퇴행성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순환계 질환까지 주요 질병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진단 시 보장은 물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객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독려한다.

이 상품은 장기요양뿐 아니라 치매 진단 시 치료비 보장도 강화했다. 약물치료는 물론, 재활치료·정신요법 등도 보장해 보장 범위를 넓혔다.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인 저속노화를 반영해 건강관리 서비스 영역도 확대했다. 먼저 평상시에는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신청 후 문진 또는 스크래핑을 통한 분석 실행 완료 시 유전자검사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1:1 전담 건강코칭과 함께 진단 시 가사도우미, 재활운동, 간호사·동행인 지원 등 5가지 서비스를 5년간 최대 30회 제공한다.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에는 요양시설 상담과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생명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때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웰에이징 건강보험’을 함께 출시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웰에이징 건강보험’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길어진 보험의 역할을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생애 맞춤형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