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이노ECM에 문서뷰어 공급
도큐먼트 AI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가 데이터 보안 솔루션 기업 이노티움의 문서중앙화 시스템 ‘이노ECM’에 자사의 ‘사이냅 문서뷰어’를 공급했다고 13일 전했다.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모바일 오피스 확산에 따른 문서 보안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이뤄졌으며, 모바일 환경에서의 안전한 문서 열람과 사용자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노ECM’은 기업 내부 기밀 정보 및 개인정보를 사이버 공격과 내부 유출로부터 보호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이노티움은 모바일에서 문서 다운로드 없이 안전하게 열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사이냅소프트의 문서 뷰잉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이노ECM’ 사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첨부파일을 별도로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문서를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워터마크 삽입 등 고급 보안 기능과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 지원으로 일관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된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한글, MS Office, PDF 등 주요 문서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열람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독자적인 문서 처리 기술로 변환 및 렌더링 속도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포털과 50여 개 대기업, 7000여 개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도입되어 국내 문서 뷰잉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ECM 솔루션인 ‘다큐멘텀’을 사용하는 포스코와 풍산에도 공급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대화형 AI 에이전트와의 연계 기술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문서 기반 AI 답변의 출처를 직접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AI 응답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노티움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냅 문서뷰어의 기술력과 보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도큐먼트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보안성과 생산성을 높여 다양한 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