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5월 발행

2025-05-09     최정화 기자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5월 청약을 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전했다.

총 발행한도는 1300억원으로 만기별로는 ▲5년물 800억 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규모다.

특히 5년물 국채는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달 발행 예정 물량이 전월 대비 100억원 확대됐다. 이는 올해 3월 첫 발행 이후 두 번째 증액이다.  

표면 금리는 전월 대비 국고채 금리가 0.1% 이상 하락한 영향으로 전월 대비 낮아졌지만, 기획재정부가 가산금리를 상향 조정해 만기 보유 시 실질 수익률은 유지됐다. 세전기준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6.73% (연 3.67%), 20년물 87.68% (연 4.38%) 수준이 적용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를 누릴 수 있는 안정적 투자 수단이자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금리 하락 국면에서 중장기 투자 대안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