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혁신 스타트업 5개사 선발...“현업 부서와 협업”

2025-05-07     박혜진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DB G-Star Hub 킥오프데이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진섭 DB손해보험 본부장, 김종호 온어스링크잇 대표, 최성필 데이타몬드 대표, 황석욱 스텝하우 대표, 박태윤 피칸소프트 대표,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디비 쥐-스타 허브(DB G-Star Hub)’의 최종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하고,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킥오프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슈어테크 기업 육성을 목표로 AI, 빅데이터,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보험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DB손해보험 현업 부서와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약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54개 기업이 지원해 30.8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초, 서면 평가를 통과한 11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성, 혁신성, 성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개사를 선발했다.

선정 기업은 ▲스텝하우(AI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KMS)) ▲피칸소프트(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 ▲데이타몬드(보험설계사 대상 AI 코칭 챗봇) ▲인디제이(시니어정신건강 AI 케어 플랫폼) ▲온어스링크잇(이륜차 손해율절감 손해사정 자동화 솔루션)등이다.

이들 기업은 DB손해보험의 현업 부서와 연결돼 기술검증(PoC), 투자 검토 등 후속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DB G-Star Hub 킥오프데이를 통해 멘토-멘티 매칭을 마무리한 각스타트업은, 이후 협업 과제 도출 및 PoC를 진행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들과 동반 성장을 위해 인슈어테크 멘토링과 투자검토 기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