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美국채 금리 우대 ‘폭싹 높였수다’ 진행

2025-04-11     한경석 기자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7일부터 미국 국채 금리를 우대 제공하는 ‘폭싹 높였수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이벤트 대상 상품은 각각 내달 31일과 7월 31일이 만기인 미국 국채(T 0.25 05/31/25, T 0.25 07/31/25)2종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 당일 매수금리 대비 세전 0.5%p 인상된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에셋증권에서 미국 국채를 처음 매수하는 개인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한 차례, 액면 기준 10만달러까지 매수할 수 있다. 총 대상 수량은 3000만달러이며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제공된다. 이벤트는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해당 국채의 만기가 2~4개월 내로 짧아 단기 자금 운용 수요에 적합하며, 개인 고객의 경우 자본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단, 과세 기준 및 방식은 향후 변경될 수 있다.

적용 금리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스톡(M.stock)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고시되는 동일 종목의 외화채권 매수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최종 적용 금리는 영업점 또는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미래에셋증권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우대 조건으로 제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