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부산 지역 투자 기업 2000억원 특별대출
2025-04-07 신수정 기자
BNK부산은행이 부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內) 기업 유치를 위해 ‘부산시 투자기업 및 출향기업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특별대출 대상기업은 부산시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연구·개발(R&D)센터 건립 또는 공장 건립을 진행·계획하고 있는 ‘부산시 내(內) 투자기업 또는 투자 예정 기업’이다.
부·울·경 지역 기회발전특구 입주(예정)기업과 부·울·경 지역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출향기업도 특별대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BNK부산은행은 이들에게 총 2000억원 규모 특별대출을 업체별 최대 100억원 한도로 지원하며, 지원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1.6%p(포인트)까지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강석래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건강한 기업들이 지역에 유치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부산은행은 유치기업들이 지역에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