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중앙대의료원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협약

2025-04-02     박혜진 기자
2일 오후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에서 (왼쪽부터) 김부섭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병원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과 중증징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손보협회는 2019년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6년간 132명에게 4억7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현대병원에 7000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현대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 중 병원 내 의료비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마음 편히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