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성금 5000만원 기부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가 전국적 산불 재난에 따른 이재민 등 피해 복구에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기부는 화마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 아픔을 나누고자 국내 79곳의 저축은행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계는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