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4종 확대
토스뱅크가 더 많은 고객이 안정적으로 주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 구성했다고 28일 전했다.
토스뱅크는 2023년 9월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2만 6000명에게 총 3조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goTek.
이번 상품군 강화에는 신용회복자 전용 상품인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과 대출한도를 늘린 ‘전월세보증금대출 플러스’가 포함됐다. 신용회복자를 위한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였다.
‘신용회복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신용회복 절차를 진행 중인 고객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HF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며, 임차보증금의 80%까지 대출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연 4.62% 수준이다.
‘전월세보증금대출 플러스’는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보다 최대 한도가 100% 높아진 대출상품이다.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은 4억4400만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3.63%다. 대출 대상은 직장인과 사업자이며, KB시세 확인이 가능한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토스뱅크는 대출 실행 이후에도 고객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보증금 반환보증과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증금 반환보증은 임대인이 전세 계약 종료 시 보증금을 반환할 책임을 지는 상품으로, 토스뱅크는 이러한 보증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등기 변경 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의 심리적 안정감을 강화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많은 고객에게 필수적인 금융 상품인 만큼, 상품 확장을 통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출을 선택하고 안정적으로 주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보증금 반환보증과 등기변동알림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