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사상 최대 실적' 빙그레, "해외 시장 개척·글로벌 식품기업 도약"
2025-03-20 신용수 기자
빙그레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식품 도약을 강조했다.
20일 빙그레는 경기도 남양주 공장에서 제59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4630억원, 영업이익 1313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7% 신장했다.
최대 실적에 이어 빙그레는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쓴다.
빙그레는 식물성 메로나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을 언급하며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온라인 채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5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사내이사 박정환, 사외이사 오대식) ▲감사 선임 (남기원)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