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화재 자회사로 편입...금융위 승인

2025-03-20     박혜진 기자
사진=삼성생명

금융위원회가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앞서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안을 의결했다.

삼성화재는 앞서 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8년까지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지분율이 16.93%로 늘어난다. 보험업법상 보험사가 자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 지분을 15%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삼성생명은 지난달 13일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승인 신청했다.

이번 자회사 편입 승인으로 삼성화재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은 삼성화재의 지분 15%를 초과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