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최고 상금 1억 ‘2024키움영웅결정전’ 시상

2025-03-17     한경석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왼쪽에서 여덟번째)와 2024 영웅결정전에 참여한 21명의 수상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 대표 실전투자대회인 ‘2024키움영웅결정전’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1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2024키움영웅결정전에 대한 시상식이 앞서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해외부문 1억대회 1위를 차지한 ‘귀찮탱이’(수익률 327%)를 비롯해 총 21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국내주식 부문 1억대회 1위는 ‘닥터가스레인지’(수익률 188%)가 차지했다. 해외주식 부문 1억대회 1위는 ‘귀찮탱이’(수익률 327%)로 각각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별 1위부터 3위까지는 상패와 상금, 4위부터 10위까지는 상장과 상금이 지급됐다.

대회 기간 최고 수익율은 431.23%로 ‘해외주식 3000대회’ 1위 ‘BansS’가 기록했다. 국내주식 부문의 최고 수익률은 ‘1000대회’ 1위 ‘겸허’가 기록한 397.59%다.

슈퍼고래전 수익금 1위의 주인공은 총 수익금 21억2776만원의 압도적인 수익금 규모로 필명 ‘눅스’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수익금 1위 규모가 9억 수준이었던 걸 생각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다. 슈퍼고래전 1위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2024키움영웅결정전’은 월별 영웅전 입상자만 참가 가능한 왕중왕전 성격의 실전투자대회다. 국내주식 부문에 7653명, 해외주식 부문에 3687명이 참가해 작년 11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7주간 진행됐다. 총 상금은 5억 8000만원 규모다. 지난 대회부터 수익금 부문인 ‘슈퍼고래전’이 추가됐다.

‘2025 키움영웅결정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국내주식 부문 상위 200위 이내, 해외주식 부문 상위 200위 이내 입상자 등 총 2만 4000명이 참가 가능하며 11월쯤 치뤄질 예정이다. 

영웅결정전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월별 영웅전에 참가하면 된다. 영웅전은 현재 국내주식 부문, 해외주식 부문에 총 36만명이 참가 중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