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테리어도 ‘한큐’에”…DL이앤씨, 주거 시장 미래 이끈다

DL이앤씨, 공간에 취향 더한 인테리어 솔루션 ‘디 셀렉션’ 선봬

2025-03-13     박소윤 기자

하이엔드 주거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DL이앤씨가 또 한 번 ‘혁신’ 카드를 꺼내 들었다.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의 큐레이션이 접목된 인테리어 솔루션 ‘디 셀렉션’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DL이앤씨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아크로 리츠카운티’ 견본주택에서 인테리어 솔루션 ‘디 셀렉션(D Selection)’을 공개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디 셀렉션이 적용된 타입별 유니트와 오프라인 쇼룸 디 셀렉샵, 디 셀렉션 하우스 등이 함께 마련돼 있다.

84타입 유니트 내부 주방. 사진=박소윤 기자

디 셀렉션은 인테리어 플랫폼의 이미지와 콘텐츠 빅데이터 170여만건의 지표 분석을 통해 탄생한 DL이앤씨의 인테리어 솔루션이다. 기존의 인테리어 상품이 추가선택품목 위주였다면, 디 셀렉션은 상품 개발에서부터 고객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업그레이드해 공간 변화에 집중한 상품을 제안한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는 리빙 키워드가 다양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근무, 수업과 같은 필수 활동과 운동, 취미생활 등의 여가 활동을 집 안에서 해결하는 추세다. 홈오피스, 홈시네마, 홈카페, 홈트레이닝 등 집과 관련된 가지각색의 키워드도 생겨났다.

‘더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각각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선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새집을 구매한 이후에도 개별적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돼야 했다.

디 셀렉션의 탄생 배경 또한 DL이앤씨가 이같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심한 결과다. 전문가들이 큐레이션 한 공간인 만큼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한 번의 공사로 나만의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다. 기획부터 시공까지 전문가들이 전 과정을 관리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소프트 클래식, 모던 내추럴 스타일 파우더룸 비교. 사진=DL이앤씨

디 셀렉션은 크게 미니멀, 모던 내추럴, 소프트 클래식 등 3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스타일을 선택하면 현관, 주방 등 집 안 공간을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다.

아크로 리츠카운티 견본주택 내부 59타입 유니트는 미니멀 스타일이, 84타입 유니트는 소프트 클래식 스타일이 적용됐다. 두 개 타입 유니트 내부에 들어가 보면, 통일된 색감과 디자인이 실제 평수보다 공간을 더 확장돼 보이게 하는 느낌을 준다.

온도 디밍 조절 시스템으로 조명을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기분과 생채 리듬에 맞춰 색온도를 바꿀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원하는 색으로 온도를 변경하면 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각각의 분위기에 맞춰 색온도를 설정하고 색의 밝기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는 디밍 기능과 눈부심 방지 기술인 NGR(Non Glare Reflector)을 적용한 다운라이트를 통해 공간의 무드를 완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 4층에 마련된 ‘디 셀렉샵’. 사진=박소윤 기자

고객과의 접점도 넓혔다. 견본주택에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쇼룸 ‘디 셀렉샵’과 ‘디 셀렉션 하우스’가 마련됐다. 견본주택 4층에 위치한 디 셀렉샵에서는 디자인 스타일과 마감재, 인테리어가 적용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디버추얼’을 통해서는 3D 가상 시물레이션(VR)으로 원하는 품목이 적용된 공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 셀렉션은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에 첫 적용된 이후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아크로 드 서초 등 향후 e편한세상 단지에 지속 적용될 계획이다. 카드 결제 서비스를 비롯해 신한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결제 혜택, 캐시백 서비스 등 자금 지원도 제공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디 셀렉션을 통해 기존 아파트의 전형적인 우물천장이나 화려한 디자인의 아트월과 같은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나가는 상품으로 주거공간의 새로운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