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청소년 교육 기회 제공...전산장비 1504대 기부

2025-03-11     박혜진 기자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이상선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앞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산장비 기증식을 열고, ‘사랑愛 PC 나눔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에 총 1504대의 장비를 기부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에 동양생명이 기부한 장비는 PC 859대와 모니터 588대 그리고 노트북 57대로, 사내에서 더 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지만, 학습과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기기들이다.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와 정보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증식은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이상선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식을 통해 전달되는 전산장비들은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아동양육시설 및 지역아동복지센터로 전달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의 교육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 선순환에도 이바지할 좋은 기회라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