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車사고 보장 ‘자녀올케어Ⅱ 특약’ 신설
2025-03-03 박혜진 기자
자녀를 둔 부모라면 개학 시즌을 맞아 우리 자녀의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6일 책임개시부터 가입이 가능한 ‘자녀올케어Ⅱ 특약’을 신설해 판매 중이라고 3일 전했다.
‘자녀올케어Ⅱ 특약’은 자동차보험 기명피보험자의 자녀가(만18세 이하) 등하굣길을 걸어가다 자동차와 접촉한 사고를 보장한다.
기존 자녀올케어 특약은 자녀가 자동차에 탑승 중에 발생한 사고만을 보장했으나, 신설특약은 자녀가 보행 중에 발생한 사고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자녀 범위에 기명피보험자의 손자녀를 포함했다.
신설 특약에 가입하고, 자동차 사고로 ▲상해등급 10급 이상 상해 발생 시 상해등급별 보험금의 차등이 있는 ‘교육보충 지원금’ 및 ‘심리상담 지원금’ 지급 ▲성장판 관련 골절손상을 입으면 매 사고에 대해 1인당 500만원의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 지급 ▲1~3급의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사망 시 1인당 1억원을 ‘후유장해 지원금’ 및 ‘사망 위로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사고가 스쿨존에서 발생하면 ‘교육보충 지원금’, ‘심리상담 지원금’,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 ‘후유장해 지원금’ 지급 시 보험금의 50%를 추가로 더 지급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자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들이 불의의 사고에도 빠른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