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하루잇문학’ 인문학 콘텐츠 강화

2025-02-28     박혜진 기자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달 말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콘텐츠 ‘하루잇문학’ 내에 ‘모두의 철학 릴레잇’과 ‘이성&감성을 잇다’ 코너를 신설해 철학과 에세이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28일 전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하루잇문학은 문학·역사·철학·일상 등 약 1820개의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매일 인문학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맞춰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 기능도 지원한다.

올해 교보생명은 '모두의 철학 릴레잇'을 새롭게 선보이며 유명 인사들의 인생철학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매달 한 차례 각계 유명 인사들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철학과 삶을 전하는 공간이다.

첫 주자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거장 금난새 지휘자가 참여해 ‘Never Say No’라는 인생철학을 공유했다. 이달에는 권오중 배우가 연기자로서 겪은 인생의 위기와 극복 과정을 공유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이성&감성을 잇다’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하나의 주제를 두 작가가 각기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는 에세이 형식의 콘텐츠다. 방송작가 박세훈과 장문경이 매월 2편씩 참여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교보생명 앱이 다른 금융권 앱과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넘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문학적 쉼표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교보생명은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분석, 자산관리, 노후설계뿐만 아니라 하루루틴, 하루잇문학 등의 금융·건강·인문학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하루잇문학이 고객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에 따뜻한 여유와 감성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다가가는 인문학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