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농식품 바우처’ 단독 금융기관 업무약정 체결
2025-02-12 신수정 기자
NH농협은행이 농식품 바우처 전담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식품 바우처 본사업’ 금융사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농식품 바우처 관련 금융 업무와 사업예산 관리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NH농협은행은 2024년 8월 본사업 금융사로 단독 선정돼 농식품 바우처 전용 바우처 시스템 개발, 카드발급 및 배송체계 구축, 전국 229개 시군의 사업예산 관리 API 개발 등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가구로 바우처 이용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하여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사업”이라며 “농협은행은 전국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와 함께 자체적으로 쌀 소비촉진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